무협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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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만화추천- 열혈강호책리뷰 2020. 6. 9. 23:03
어릴적 만화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제대로된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몇 안되는 작품중 하나이다. 1994년 영챔프에 처음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하여 놀랍게도 아직까지 결말이 나지 않았다. 초기화풍은 어쩐지 삼남이인조가 생각난다. 이번에 리뷰를 써볼까 해서 1권부터 다시 정주행하는데(본지 너무오래되서 스토리가 기억나지 않았다) 하루에 2~3시간씩 1주일이 넘게 걸렸는데 보고나니 목에 담이와서 회사다니는 것 외에 컴퓨터를 몇주간 보지 못했으며 잠시동안 블로그를 접게 만들었던 원흉이다. 원래 주인공인 한비광의 무공은 제대로된 기초없이 경공만 입신의 경지에 든 인물이었는데, 초반에는 주인공을 고수로 착각한 주위인물들의 설레발이 이야기의 플롯을 끌어가는 힘이었다, 지금은 일취월장하여 처음보다 놀랍게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