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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박물관,연지공원 매화/팬지/동백꽃
    각종후기 2020. 2. 24. 08:00

     

    창문을 닫아도 계절은 오고
    두 눈을 감아도 진달래는 붉고

    <VOY(보이) - Ever Ever (feat.계피)>

     

     

    신종코로나가 유행으로 대중교통이용이나 사람들모이는 곳이 무서운 요즘.. 아직까지는 김해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사람들은 웅크리고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집에 그냥있기에는 조금 답답하여 조금 걸을까 하고 마스크를 쓰고 대충 집앞 공원앞에 운동을 하러 나갔다, 

     

     

    박물관 가는 뒷길. 벌써 동백꽃이 피었다.

     

     

    붉은 동백꽃들 사이에 흰동백도 중간중간 섞여있다.

     

     

    동백꽃길을 따라 박물관 앞으로 왔다. 평소에는 애들이 떼거지로 뛰어노는 곳이지만 오늘은 한산하다. 

     

     

    박물관 앞의 화분에 핀 팬지.. 너넨 왜 힘이없니?

     

     

    박물관 출입은 열 감지기와 손 소독제를 비치해 놓고 있다. 손소독제를 쓱쓱 비비고 들어간다. 알콜냄새에 취할것같하다.

     

     

    박물관 내부 모습. 가야유적은 비슷한 연대기의 경주신라유적과 비교했을때 우리가 알고있는 이야기가 참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적마다 사람이름, 연대가 자세하게 붙어있는 신라유적과 달리 많은 유적들이 발견되었으나 여기에 이름없이 묻혀있다.

     

     

    뼈가있었다; 깜짝이야.. 가야사람들은 저렇게 사람을 웅크리고 묻었다고 한다.(좁아서?)

     

     

    그리고 블링블링한 귀금속들. 예전부터 김해평야는 소출량이 많아서 부유한 지역에 속했다고 한다. 

     

     

    다시 밖으로 나오니 보이는건 애들이 타고노는 오리. 웬오린가 했더니 오른쪽의 오리굽다리접시를 애들이타고노는 인형으로 만들었나보다.

     

     

     

    그리고는 해반천 맞은편 연지공원으로 갔다.

     

     

    튤립 새싹이 줄지어 있었다. 김해시는 연지공원에 튤립을 무서울 정도로 많이 심는다.

     

     

    농구장 앞 매화.

     

     

    여기저기 매화가 꽤 많이 피었다.연지공원에는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좀 있다.

     

     

    공원 반대쪽은 앞쪽보다 조금 더 따뜻한가 보다. 여기는 공원앞쪽보다 좀 더 풍성하게 피었다.

     

     

    그리고는 운동을 마치고 강건너 집으로 갔다. 오리가 있다.

    점점 확진자가 퍼져나가고 있다. 빨리 잡혀 사람들이 정상적인 삶을 살게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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