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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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해발 1950m)일출산행(성판악코스, 백록담 산행)각종후기 2020. 2. 16. 08:43
영화 히말라야를 보면 이런대사가 나온다 '허겁지겁 올라갔다가 정신없이 내려오면 그게 정복이냐? 우린 산이 허락해서 잠시 머물 뿐이야' 작중 엄대장의 간지폭풍 대사가 무색하게 필자는 산을타면 허겁지겁 따라가기 바쁘다. 그래서 올라가서는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정신없이 내려올때가 많다. 사진첩을 보던중 신정날 일출보러 한라산 갔던 사진은 그래도 몇장 건진것이 있었다. 일출본다고 서있었던 덕에 정신차리고 몇장 찍었나보다. 아 내가 이런데도 갔었구나 사진첩을 들여다보고 든 생각이다 같이 산행을 가는 일행이 1월 1일 한라산 일출을 보러 간다기에 이때아니면 언제가겠나 싶어 따라나섰다. 원래는 특별한날 그런거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지만 올해 1월 1일은 뭔가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라산을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