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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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리-앵무새 죽이기 리뷰(우리도 모르는 사이 갖고있는 편견)책리뷰 2020. 2. 12. 10:21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존재를 우리는 편견만 가지고 죽여왔다."대공황의 여파로 나라 안팎으로 음울한 기운이 감돌던 1930년대그중에서도 인종차별이 가장 극심했던 남부 앨리배마주에 토마스 로빈슨(톰)이라는 흑인 남자가 있다. 그 흑인 남자는 '밥 유얼' 가문의 장녀 '마옐라 바이올렛 유얼'을 강간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서 있다.여기서 주인공 '진 루이스 핀치'의 아버지 '애티커스 핀치'는 이 흑인남자가 범인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톰 을 변론하고 있다.그러나 흑인이 법정에 선 모습을 보며 법원앞에 늘어선 백인들은 침을 뱉고 이 깜둥이는 법정에 설것도 없이 죽여야 한다고 소리치고, 그의 변호사에 대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 그리고 여기 또 한명, 사회의 주류에서 벗어난 아서 래들리 라는 남자가 있다. 이 조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