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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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등대박물관 후기입니다.(feat.태풍후맑음)각종후기 2019. 7. 23. 00:08
호미곶에 도착해서 그 유명한 손바닥을 지나 우회전해서 해안선을 따라 쭉 가면 차를 댈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아마도 일출을 보러 왔다면 호미곶 근처에 차 대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그냥 낮에 산책삼아 온거라 그런걱정은 없다.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걱정들이 파도에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다. 물이 참 맑다 중간중간 조그마한 참게 같은 것도 돌아다닌것을 보았다. 공업도시 포항에 이렇게 깨끗한 바다라니 참 신기하기도 하다. 저멀리 그 유명한 손바닥이 보인다. 발을 담그니 정말 시원하다. 올해 여름은 더울만 하면 비가 와서 지난해 만큼 덥지는 않았다. 조금만 버티면 여름도 꺾이겠지 드럼통을 잘라서 ATV에 연결하여 태워준다. 태종대 다누비열차가 생각난다. 아이디어 참좋다. 귀엽기도 하고 여기가 그 사진으로는 수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