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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부원동 꽃집, 다육이 골목각종후기 2020. 3. 10. 07:00
김해는 급격히 큰 도시다. 그래서 도시의 느낌과 시골의 느낌이 항시 공존한다.
김해시청 맞은편 차량등록 사업소 옆은 아직 개발중인 지역인데, 여기에 꽃과 다육식물을 도매로 파는 곳이 많다.
위의 노란박스 친 곳인데 여기는 지목이 '답'이다. 시청 맞은편인데 농촌인 것이다.
(그래서 땅값이 무지하게 올랐다고 한다)여기 땅한뙈기 사는게 내 소박한 꿈이다.꽃이 핀 화분들을 보니, 여기는 벌써 봄냄새가 물씬 풍긴다.
데이지라고 쓰여있긴 하지만, 이건 정확하게 말하면 이건 '잉글리쉬데이지'라고 한다. 데이지는 각각 종류마다 참 다르게도 생겼다. 영국 사람들은 낮에 꽃이 피고 밤에 꽃잎이 닫는 모습을 Day's eye라 하는데 데이지는 여기서 유래된 명칭이다. 꽃말은 평화,순진,미인.
팬지 꽃말 : 사색, 사고, 사랑의 추억
금잔화 : 이별의 슬픔
손이 많이 가는 꽃은 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 여기서 다육식물을 사가서 옮겨담았다. 다육식물은 원래 척박한 지역에 살던 녀석들이라 물만 너무 자주 주지 않으면 죽을일이 잘 없어 기르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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