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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단골가게 부산 덕천 숨은맛집 국제통닭 구포점
    각종후기 2020. 2. 23. 08:01

     

    필자는 통닭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다.

     

     

    술안주 양대산맥인 삼겹살과 통닭 중 고르라면 거의 무조건 통닭을 고를 정도로 닭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양념 후라이드 반반치킨을 특히 좋아한다.

    예전에 부산 연산동에 살때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거제시장 통닭골목에 경주통닭을 갔는데,

    (필자는 부산에서 최고의 닭집을 꼽으라면 가격,맛,서비스 다 고려했을때 주저없이 경주통닭을 꼽는다)

     

    거제통닭, 출처는 다음로드뷰

     

    취업때문에 김해로 이사가고 나서부터는 부산시내로 들어가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연산동까지 넘어가기는 뭐시기했다. 그래서 결국 부산친구들은 중간지점인 '덕천'에서 보게 되었는데

     

     

    덕천동으로 가고 나서부터는 제대로 된 닭집을 찾아 한동안 돌아다녔다. 그래서 덕천 번화가 쪽의 닭집은 전부 반반치킨을 먹어보았다.올드보이인가

     

     

    근데 덕천동에는 의외로 먹을만한 닭집이 많이 없다.

    덕천동에는 청년사업가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이런 가게들은 높은확률로 '가게는 이쁜데 좋은데 맛은 없는'  빛좋은 개살구 같은 가게가 많다.

     

     

     

    '딱 기본은 하는'닭집을 찾는 우리에게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닭집에서 찾았는데, 농협삼거리에서 찾았다. 다른가게에 비해서 맛이 괜찮은것에 비해 자리때문에 한산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역시 사람입맛 다른거 없는지 갈때마다 손님이 조금씩 늘어나는 느낌이다.

     

     

     

     

     

    사진이 많이 번졌다; 사진찍는것도 좀 배워야하나.

    가게 디자인은 그냥 모던하다. 그냥 친한친구 만나서 편하게 먹고 가면 되는 닭집 그런 분위기? 내가 작년 쓴 술값의 1/3은 여기서 쓴것 같다.

     

     

     

     

     

    그리고 메뉴판을 주는데.. 나는 메뉴판 그런거 모른다 무조건 반반이다 +_+

     

     

    그리고 생맥 500cc두개를 시켰다.

     

     

    그리고 나온 대망의 통닭 ㅠㅠ 가격치고는 양이 꽤 푸짐한 편이다.

     

     

    후라이드 사진 찍고 있으니까 친구가 "야 양념찍어야지 빤짝거리게" 라고한다.(ㅋㅋㅋ)

    근데 찍고보니 그렇게 빤짝거리진 않는다. 나도 기본은 하는 블로거 였으면 좋겠다.

    사진도 뿌옇고 똥손이라 블로그 올리려니 가게 아저씨한테 어쩐지 미안해진다.

    아무튼 잘 먹고 한동안 수다떨다가 오래방에서 노래한곡 하고 집에 들어가서 잤다.

    멀리서 찾아올 만한 유명한 집은 아니고 '덕천서 그냥 간단하게 치맥 콜?' 요론 가게 되시겠다.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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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 jahyup@naver.com, 카카오톡 : jahy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