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자동차 장단점-수소자동차는 아직 시기상조?

수소자동차가 해결해야할 문제

 

정확히 말하면 현재 나온 수소자동차는 수소를 연소시켜 동력을 얻는 자동차가 아니라.

 

수소연료전지를 주전원으로 발전시켜 전기로 구동력을 얻는 ‘수소전지자동차’입니다만.

 

 

 

 

 

 

 

 

수소연료의 장점은 많습니다.

 

일단 1kg당 100km를 달릴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좋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축전지 기반 전기자동차 보다 주행거리도 길고,

배기가스도 적고

달리는 중 미세먼지를 빨아들여 달리는 공기청정기 효과도 있고,

수소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름값보다도 쌉니다.

(물론 수소자동차가 갑자기 대량으로 늘어났을때도 쌀 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전기자동차는 충전하려면 최소 30분은 필요한 반면 수소자동차는 5분이면 충전이 가능하죠

 

 

 

하지만 아직 대량생산 단계로 들어가기 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일단 수소자체의 성능은 우수하지만 그냥 사용할 수는 없고 초고압으로 압축해서 투입해야 하는데 그래도 너무 가벼운 물질이라 아무리 압축해도 일반승용차에는 7~8kg정도 밖에 넣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에는 어찌 넣는다 쳐도 수소 생산지로부터 충전소 까지 운송은 더 큰 문제가 됩니다.40톤 트레일러 1대로 250~500kg정도를 수송할 수 있는데 트레일러 이는 자동차 30-60대 정도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반면 LNG가스는 대당 20톤 정도를 수송할 수 있는데 이건 1천대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수소자동차는 매연을 배출하지 않지만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 탄소를 많이 배출합니다.

 

예를 들어 화석연료를 가공하는 방법인 천연가스 개질법을 쓰면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대체연료를 쓰는 의미가 없어져 버립니다.

 

 

 

 

 

그리고 석유 정제, 분해과정에서 부산물로 수소가 생산되기도 하는데, 이 수소는 절대량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충전소가 거의 없습니다. 전국에 19개 나오네요.

 

 

 

 

 

 

정부는 늘리려고 하는데 수소의 특성상 수소충전소 1군데 건설에 30억이 든다고 합니다.(LNG충적소는 10억 정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촉매(산소와 수소를 빠르게 반응시키기 위함)로 써야 하는 재료인 팔라듐, 백금, 세륨 등의 확보가 필요한데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연료전지 스택이 4000만원 정도 하는데 그중에서 20%정도는 촉매재 비용으로 들어간다고 하는군요.

 

 

 

 

 

 

오늘 수소엑스포도 개최한다고 하니 우리나라가 그만큼 수소 에너지에 관심이 많다고 볼 수 있겠죠?

 

 

 

 

 

 

빨리 수소 에너지 기술을 발전시켜 국격도 향상시키고 새로운 산업동력으로 부상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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