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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인가 유토피아인가-노동없는미래 리뷰책리뷰 2019. 6. 8. 10:57
기술이 발전하면서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 전망이다
라는말이 나온지 꽤 오래 되었고 지금현재도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단순한 공장의 조립공부터 운전수 법률가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아버지들이 우리를 먹여살린 방법으로 후손들을 먹여살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단지 이와같은 미래는 과연 디스토피아일까 유토피아일까 인류는 결국 기계와 인공지능을 앞세운 거대기업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을까
작가는 여기에서 미래에 인류가 접하게 될 변화를 여러가지 측면으로 설명한다.
첫번째는 인공지능
두번째는 긱경제의 발달
세번째는 정치적 변화
인공지능은 지금까지 봐온것이 있어 익숙한 개념이지만 긱경제는 생소한 개념이었는데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고 있었는데 개념적으로 인지하지 못한 것이었다.
긱경제는 기본적으로 정규직으로 돌아가는 경제가 아니라 임시직.계약직 등 으로 돌아가는 경제인데 개인은 필요할때만 일을 하고 기업도 필요할때만 일을 하게되는 형태가 된다는 것인데 에어비앤비 우버 등의 애플리케이션의 발달으로 임시직 일자리 마저 사라질 위협에 처해있다고 보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달과 공유경제의 발달로 점점 사람들의 소득은 줄어드는 반면 구글과 같은 거대기업들은 더욱더 큰 돈을 벌게 될텐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작가는 여기에서 가장 가능성있는 해결방안으로 기본소득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자유시장주의자들은 자유시장주의자대로 좌파들은 좌파들대로(작가가 쓴 용어그대로를 옮김) 납득할만한 이유들이 있다는 것이다.
좌파들은 소득의 재분배기능에 주목할 것이고 자유시장주의자들은 기본소득이라는 행정적으로 간소화된 복지를 함으로써 자유시장이 조금 더 강화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작가는 이보다 조금 더 나가서 이와같은 기본소득이 여성인권문제와 노인문제를 해결할것이라고 보고 있다
어찌되었건 점점더 개인이 설 자리가 사라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고도로 유통망이 발달된 우리나라와 달리
그리고 그렇게 성장한 어플리케이션은 자국보다 더 완성된 형태로 들어와 우리의 밥그릇을 뺏을 것이다
각각 개인이 정치적 이슈에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타인의 불행에도 공감할줄 알아야 우리는 우리의 생존권을 보장받을수 있을 것이다'책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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