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테아닌 효능 및 부작용

커피를 마시면 피곤할때 기운이 난다. 이건 좋은 점이기는 하지만 잠을 자야할때 편히 쉬어야 할때 기운이 너무 많이 난다면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국은 없는 체력을 쓰는 것이 아니고 내가 꾸준히 써야 할 체력을 당겨 쓰는 것이니 결과적으로 카페인으로 기운이 난 만큼 더욱 더 피곤해진다.

카페인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두통 
가슴 두근거림
일시적인 신경과민,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함
불면증
수면장애
식은땀
가려움
심부전
신부전
폐뇨(방광 파열 동반)
말초신경 수축
메스꺼움
구토증세
근육이나 손의 경련증세
조울증
면역계 약화 
성장장애
잦은 묽은 대변
여드름 악화

다른것 보다 가장 큰 문제는 먹으면 잠이 안온다는것.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나의 경우는 카페인과 같은 물질에 대한 반응성이 매우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오후 4시 넘어서 커피를 마셨다고 하면 밤새도록 두근대서 고생을 한다.

물론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복용한다면 안정시킬 수 있겠지만 벤조디아제핀은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처방없이 사용하면 잡혀간다.

 

벤조디아제핀은 GABAa 수용기에 작용하여 중추신경계를 안정시키는데 안정되는 만큼 지적, 동작능력을 수행하는 퍼포먼스가 그만큼 둔해진다,

그러니 식품영양제 범주에 들어가는 L-테아닌은 차나 균류에 들어가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카페인과 반대되는 작용을 하는데 녹차를 마시면 마음이 안정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L테아닌의 효과는 스트레스 부하에 의해 심박수나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고 이완을 촉진하는 효과, 뇌내신경 전달물질의 변화, 긴장완화효과, 기억과 학습행동 강화 효과, 월경증후군 개선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녹차 한 컵당 테아닌 함량은 8~10mg 정도로 녹차를 마시는 것 만으로 테아닌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는 어렵다. 테아닌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알약 형태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성인기준 하루 250g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복용해본 후기는 벤조디아제핀계약물을 먹은 것 만큼 극적이지는 않은데 어느정도 체감할 정도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조금 되는 듯 하였다.

카페인과 테아닌을 1:2에 가까운 비율로 섭취할 경우 카페인의 부작용은 완화되고 주작용인 언어 능력, 인지 처리 능력, 집중력 등은 더 강해진다는 실험 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과량 섭취 시 위장장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자.

카페인의 효능 및 부작용-애증의 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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